[취재N팩트] 남북 올림픽 대화 속전속결...논란 불씨는 여전 / YTN

2018-01-18 3

남과 북이 어제 북한의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와관련한 주요 일정과 현안에 대해 포괄적인 합의를 이뤄냈습니다.

앞으로 20여 일 밖에 남지 않았지만, 좀 더 세부적인 협의가 필요한 부분도 있고, 국내적으로 남북 합의에 대해 불만도 일부 노출되고 있어서 남북 대화는 당분간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입니다.

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남과 북의 올림픽 대화 상황 점검해보도록 하겠습니다.

왕선택 기자 나와 있습니까?

어제 남북 차관급 회담 마쳤는데요.

올림픽 앞두고 고위급 회담은 모두 끝난 겁니다.

[기자]
올림픽과 관련한 차관급 이상의 고위급 회담은 종료된 것으로 봐야 되겠습니다.

북한의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중요한 결정은 어제 대부분 정리가 됐습니다.

앞으로 현장 실무팀 방문 교류가 몇 차례 예정이 되어 있고요.

그다음에 북한 방문단 고위급 대표 명단 확인 등 나머지 현안이 좀 있는데 이런 것들은 이런 것들은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서 문서로 협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


어제 합의로 봤을 때 북한 방문단 전체 규모 더하면 한 400~500명 정도로 볼 수 있는 겁니까?

[기자]
400명에서 500명 정도로 고위급 회담에서 북한이 얘기한 바가 있는데 한 450명이 조금 넘지 않을까 예상할 수가 있겠습니다.

예술단이 140명, 또 응원단이 230명, 태권도 시범단이 30명 이렇게 해서 일단 400명은 나왔고요.

나머지가 유동적입니다.

참관단이 있었는데 이것은 취소가 됐고 선수단이 10명에서 20명 해서 15명 전후로 예상이 되고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과 또 올림픽위원회 대표단이 있는데 이것이 한 10명 전후로 예상을 해 볼 수 있고.

기자단은 한 30명 정도로 일단 예상을 해 볼 수가 있겠습니다.

이렇게 되면 전체적으로 450명을 조금 넘는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.

지난 2003년 대구유니버시아드에 북한 방문단이 527명이었는데 그때 이후로 가장 큰 규모가 되겠습니다.


어제 합의 내용 중에서 특히 마식령스키장 이용에 대해서 지금 관심이 큰 편인데요.

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?

[기자]
일단 마식령스키장으로 가는 건 올림픽 출전 선수가 아닌 다른 선수들의, 유망 선수들을 초청해서 훈련을 한다는 것이고요.

올림픽 출전 선수들은 마식령으로 안 가고 평창에서 대회 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.

마식령 훈련 일정은 1박 2일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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